오랜만에 집에 와보니
우리 집 데스크탑에 엘르가든 노래가 있어서 다시금 듣게 되었는데
작년 펜타포트에서의 감동이 다시 생각나더랬다.
나에겐 한 여름날의 추억이었던...ㅎㅎ
항상 보고싶었던 사람들..
카미노 친구들, 존경하는 수학선생님, 귀여운 고등학교후배들도 만나고, '한국' 하면 항상 생각나는 교회 친구들, 언니들도 보고, 엄마랑 영화보면서 같이 눈물 찔끔거리기도 하고. 지성이랑 우리 한국오면 꼭 하자 했던 것들 드디어 하고. ㅋㅋㅋ
리더쉽캠프에 가서 예기치 않게 정말 소중한 인연도 만들고..
2주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어도 내가 정말 행복하구나 하는 걸 느낀다. 정말 고마운 사람들이다.
열심히 살아야겠다! 다시 만나도 활짝 웃을 수 있도록 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