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이올린협주곡 썸네일형 리스트형 Tchaikovsky Violin Concerto in D Major, Op. 35 나는 어렸을 때부터 바이올린을 했었다. 11살이었던 초등학교 4학년부터 대학 오기 전까지 어언 10년을 켰으니 누가 들으면 엄청 잘할 것이라 기대를 할 지도 모르겠다. 하지만 인내심이 부족해서 그 정도로 잘 하지는 않는다. 그저 요즘 같은 봄방학에 심심하면 꺼내서 켜보고 하는 정도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바이올린을 해서 얻은 것이 한가지 있다면 클래식의 깊은 매력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. 그래서 평소에 한국가요나 팝을 듣다가도 정신을 가다듬어야 할 때에는 꼭 클래식을 찾게 된다. 피아노 독주, 현악 4중주, 콘체르토, 오페라 곡 등 여러가지 잡다하게 듣는데 특히 바이올린협주곡을 좋아한다. 아무래도 내가 바이올린을 해서 그런지 바이올린협주곡은 더 애착이 가는 데다 연주가의 손가락이 움직이는 .. 더보기 이전 1 다음